(사)무주관광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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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무주안국사영산회괘불탱

  • 관광명소무주안국사영산회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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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063-322-6162
  • 홈페이지http://tour.muj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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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사 괘불.jpg
  • 안국사 괘불.jpg
영산회괘불탱은 석가가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영산회괘불이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불공을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을 가리킨다.

이 괘불은 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도로 길이 10.75m, 폭 7.01m나 되는 대형불화이며

재질은 마본(麻本)이다.

중앙에 크게 묘사된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엄격한 좌우대칭을 이루며 좌측에는 극락도사 아미타불과 협시인 관음대

세지보살, 우측에는 증청묘법 다보여래와 협시인 문수보현대보살을 횡렬로 배치하였다.

본존인 석가모니불은 둥글고 큼직한 얼굴에 우람한 신체, 유난히 길게 늘어진 팔 등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짧아 단구적

인 무게감을 주고 있다.

특히 녹색으로 구분된 분소의(分所衣)는 기본적으로 편단우견 착의법이나 오른쪽 어깨를 덮은 착의법을 걸치고 있으

며, 방형의 구획선과 대의의 가장자리는 운문과 화문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좌우측에 묘사된 존상들은 채운(彩雲)

을 배경으로 천상의모습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본존 두광 좌우에 묘사된 공양물을 받쳐 든 천

녀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불화는 녹색과 밝은 홍색을 중심으로 회색, 황색, 분홍 등 중간 색조가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고, 연화문, 모란,

변형된 여러가지 꽃무늬와 도안화된 문양들이 조화를 이루며 영축산에서의 설법을 아름답게 이끌고있다. 대의를 분소

의(分所衣)처럼 구분한 것은 이 괘불 이외에도 의겸이 참여한 내소사 괘불, 개암사 괘불 등에도 보이며, 이 보다 이른

시기에 제작된 화엄사 괘불, 다보사 괘불 등 18세기 괘불탱에 많이 보이는 특징이다.

안국사 괘불은 영조 4년(1728)에 조성되었는데, 그 후 1792년, 1809년, 1939년 등 조성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중수되었다.

이 괘불을 그린 화사는 1750년 전후 경남고성 운흥사를 중심으로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활약한 의겸(義謙)이다. 그는 내

소사괘불(1700년), 안정사괘불(1702년), 운흥사괘불(1749년), 청곡사괘불(1722년) 등 대형괘불 등에 참여한 당대 저명한

불화승이다.

안국사괘불은 매년 석가탄신일과 가뭄 등 천재지변이 있을 때마다 내어걸고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였는데,

주상전하(主上殿下) 만세만세 성수만세(萬歲萬歲 聖壽萬歲)

주비전하(主妃殿下) 제년제년 성수제년(齊年齊年 聖壽齊年)

세자저하(世子低下) 천추천추 성수천추(千秋千秋 聖壽千秋)

라는 발원문이 있다.

이 고장 불자들은 매년 초파일이면 안국사에 찾아가 괘불을 걸어놓고 소원성취를 비는 불공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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