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9경
칠암소는 깎아지른 절벽과 윗 부분은 자라 머리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는 70척이 넘고 밑의 수심은 15척이 넘는다. 옛날에 냇가에서 빨래를 하던 여자가 바위산이 앞섬 쪽으로 다가오자 여자가 놀라 도망가면서 고함을 치자 멈추어 섰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절벽 위에 어초정(魚草停)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앞섬에 다리가 설치되기 이전에는 칠암소 아래에 나루터가 있었다. 또한 앞섬은 임진왜란 때 권춘(權春)(魚草)이라는 사람이 피난 오면서 마을이 형성 되었던 곳으로 주변에 풍부한 어족자원으로 어죽집이 많아 무주의 토속음식으로 각광받고있다.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무주군청3.0㎞지점)